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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아는것이힘이답 2020. 5. 8. 11:38

안녕하세요 오늘은 5월8일 어버이날 입니다. 저도 아이에게 카네이션을 선물받았는데요^ ^

왠지모르게 맘이 뭉클해지던군요^^ 한참 말썽마니피우는 6살꼬마인데 고사리 같은손으로 카네이션을 주니

이래서 자식키우는 맛난다고 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오늘은 모두들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 통 드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화로 어버이날 부모님께 전하기 부끄러우신 분은 어버이날 좋은 문자글 발췌해놓았으니 보시고참고하세요

 

 

부모님께오늘은 카네이션 선물해보세요

※ 어버이날 문자 문구

 

1.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2. 쑥스러운 마음에 자주 표현하진 못하지만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3. 오래오래 함께해주세요. 사랑해요.

4. 늘 받기만 한 사랑, 저도 더 잘할게요 고마워요.

5.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6. 아빠,엄마,딸이라서 행복해요 사랑해요.

7. 아빠,엄마,아들이라서 행복해요 사랑해요

8.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9.  다시 태어나도 엄마,아빠 딸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10.다시 태어나도 엄마,아빠 아들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참고자료

 

5월 8일은 어버이날이잖아. 어버이날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 1973년에 시작됐거든.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한다는 뜻에서 ‘어버이날’로 불렀지.

박정희 대통령은 “동양사상의 근본은 충과 효다. 충은 국가에 대한 충성이고, 효는 부모를 잘 섬기는 효”라고 말했어. 그런데 왜 ‘충’과 ‘효’를 강조했을까?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면서 국민들의 다양한 주장을 힘으로 억눌렀어. 하지만 뼈 빠지게 일해 봤자 하루 세끼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고 민주주의를 바라는 사람도 많았어. 이런 불평과 불만을 잠재우는 한 방법으로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처럼 국가에도 충성하라고 강조했던 거야.

길거리의 담벼락, 집과 빌딩의 문, 학교와 관공서의 꼭대기 층마다 ‘충효’라는 글자를 내걸었지. 또한 전통 예절과 생활 예절이란 말을 강조하는 한편 ‘예절의 달’을 정해 국민예절운동, 경로운동, 가훈짓기운동 따위를 벌였어.

어버이날은 원래 ‘어머니날’이었어. 1955년 8월 국무회의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1956년 5월 8일 제1회 어머니날 행사를 치렀지. 하지만 이때에 어머니날을 처음으로 기념했던 것은 아니야. 국가가 주도하는 전국 단위의 어머니날은 없었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소년운동 단체에서 작은 규모로 어머니날 행사를 열었지.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때는 1928년(5월 둘째 일요일)이었어. 말 그대로 소년소녀들이 어머니의 고마움을 기리고 위로하는 날이었지. 그때부터 30년 가까이 5월이 되면 기독교 단체나 여성 단체들이 나서서 어머니날 행사를 열곤 했어.

국가가 나서서 어머니날을 만든 까닭은 어머니인 여성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면서 다른 모든 여성에게 어머니가 되어 자식을 훌륭하게 기르라고 가르치기 위해서야. 한국전쟁으로 10만 명 가량의 전쟁고아, 30만 명이 넘는 전쟁미망인과 그이들이 홀몸으로 돌보아야 할 100만 명이 넘는 아이들, 부상으로 활동 능력을 잃은 아버지들이 생겼어. 이들에 대한 국가의 복지 정책은 있으나 마나 한 형편이었지.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기르고 먹여 살리는 일은 여성들이 도맡아야 했어. 어머니날 행사는 그런 어머니의 책임을 강조하는 방편이었지.

어머니날에는 기념식, 어머니날 노래 보급, 카네이션 달기 같은 행사와 함께 ‘장한 어머니’로 뽑힌 여성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었어. 창경궁에서 열린 ‘제1회 어머니날’ 행사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가 참석해 전국에서 뽑힌 어머니 37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광목을 나누어주었대. 장한 어머니들은 혼자서 아이들 교육에 힘쓴 어머니, 한국전쟁 때 3명 이상의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 10명이 넘는 아이를 낳은 어머니, 세쌍둥이 또는 네쌍둥이를 낳고 기른 어머니, 널리 알려진 운동선수 · 음악가 · 고시 수석 합격자의 어머니, 여성 단체 간부, 고아원 원장 같은 여성들이었어. 그때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하얀색, 살아 계시면 빨간색 카네이션을 달았다는구나.

어머니날 기념식

‘어머니날’이 ‘어버이날’로 바뀌면서 어머니의 책임보다 자녀들의 의무가 강조됐어. 이는 유신 체제와 관계 있어. 아래 기사는 그 변경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지.

어버이에 대한 자식 된 도리로서의 ‘효’의 개념적 및 실천적 대상은 어버이여야 할 것이며, 사회적인 어버이 격인 노인에 대한 실천적인 ‘경로’도 그 성별에 따라 차별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떻든 문제는 ‘어버이날’을 우리나라의 전래적 미풍양속인 ‘효’와 ‘경로’를 진작 부흥케 하는 데 큰 뜻을 갖는 날로 되게 하는 데 있을 것이다.

(<조선일보>, 1973년 5월 8일)

‘어버이날’로의 변경은 효와 경로사상을 전 국민을 상대로 교육해 그 실천을 높이려는 데 목적이 있었어. ‘효’의 강조는 전통 가치에 기대어 가부장의 권위를 높일 수 있었지. 그리고 가부장에 대한 효는 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나아가 유신 체제의 정당화로 이어졌거든. 가부장에 대한 섬김은 국가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국가의 가부장인 대통령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논리를 정당화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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